이현이 "VVIP 고객 위한 프라이빗 패션쇼 있다"

2014-10-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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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스토리온 '트루라이브쇼' 캡처] 톱모델 이현이가 VVIP 패션쇼 뒷얘기를

[이하 사진=스토리온 '트루라이브쇼' 캡처]

톱모델 이현이가 VVIP 패션쇼 뒷얘기를 공개했다.

이현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스토리온 '트루라이브쇼'에서 "명품 매장에서 문을 닫고 하거나, 호텔 스위트룸에서 하는 VVIP 쇼가 우리의 주된 업무다. 슬픈 일이지만 한국에는 큰 패션쇼가 많이 없다. 그런 작은 규모의 트렁크 쇼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한 번은 호텔 스위트룸 빌려 VVIP 룸을 따로 만들어 거기에 런웨이를 만들었다. 딱 나갔는데 할머니와 20대 어린 고객 딱 2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당시 20대 고객이 자신이 입었던 8000만원짜리 코트를 샀다며 "20대 여성은 순수한 사람이라 쇼가 끝나고 나한테 '코트가 너무 예뻐서 샀다. 사진 한 장 찍어주시면 안돼요?'라고 하더라. 만감이 교차했다"고 회상했다.

전현무가 "모델들이 반지를 끼고 있으면 사모님이 앞에서 대놓고 손을 보여준다고 들었다"고 묻자 이현이는 "쥬얼리 쇼를 했는데 반지가 몇 천 만원짜리면 직접 앞에가서 손을 보여드린다"며 직접 런웨이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현이는 2005년 슈퍼모델로 입문해 안나수이 패션쇼 피날레 주인공을 맡기도 하는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톱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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