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와 가장 가까운 '인터스텔라' 블랙홀" 제작 영상

[영상=유튜브(딥무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새 SF영화 '인터스텔라'에 등장하는 '실제와 가장 가까운 블랙홀' 제작 영상이다.

'인터스텔라' 제작진은 과학적 사실을 최대한 영상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이자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 교수였던 킵 손과 만났다.

킵 손은 "어떤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웜홀이나 블랙홀을 실제적으로 묘사한 적이 없다"며 "(인터스텔라가) 처음으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 방정식이 적용된 영화인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특수효과팀은 킵 손의 수학공식을 그대로 옮겨서 블랙홀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를 표현해냈다.

놀란 감독은 "저희는 이것들을 다룰 몇 가지 논문을 작성할 것"이라며 "하나는 천체물리학계에, 다른 하나는 컴퓨터 그래픽 업계에 초점을 두고 작성할 것이다. 저희가 배웠던 것들을 여러분도 느끼실 수 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 영화 각본을 맡은 놀란 감독의 동생 조나단 놀란은 과학적 사실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캘리포니아공과대학에서 4년간 상대성 이론에 대해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오는 11월 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