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시장, 내년부터 매해 2배씩 판매량 증가

2014-10-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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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봇 사 3D 프린터 / www.3dprint-uk.co.uk] 3D 프린터 판매 및

[메이커봇 사 3D 프린터 / www.3dprint-uk.co.uk]

3D 프린터 판매 및 배송이 내년을 기점으로 급속하게 늘어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각) IT 리서치 기관 가트너(Gartner)는 2018년까지 세계 3D 프린터 판매량이 23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Gartner Says Worldwide Shipments of 3D Printers to Reach More Than 217,000 in 2015
3D 프린터 기술은 지금까지 틈새시장에 불과했다. 하지만 가트너는 "최근 3D 프린터 시장이 변곡점에 이르렀다"며 3D 프린터 배송이 내년까지 10만 8151대에서 21만 7350대로 약 2배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가트너는 3D 프린터 배송 및 판매량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해 2배씩 뛸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2018년까지 세계적으로 총 230만대 3D 프린터가 보급되게 된다.

가트너에 따르면 3D 프린터 시장은 크게 두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하나는 저렴한 가격, 향상된 기능과 보급률에 끌리는 소비자들이고, 또 하나는 시제품 제작과 제조업에 3D 프린터를 쓰는 기업이다.

최근 시장성장은 3D 프린터 가격 변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는 최근 보다 저렴해진 3D 프린터 가격이 기업체 뿐만 아니라 소비자 마음을 움직일 수준까지 내려왔다고 말했다. 그동안 3D 프린터는 지나치게 비싼 가격 때문에 대중화되지 못했지만, 최근 가격이 1천 달러 밑으로 내려가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3D 프린터 가격은 대부분 재료 압출 기술에 의해 결정된다. 하지만 초기 압출 기술 특허 만료기간이 다가오면서, 새로이 3D 프린터 제조업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어난 것이다.

가트너 부사장 피트 바실리에르(Pete Basiliere)는 "재료 압출기 배송량이 3D 프린터 시장을 좌우한다"며 "매일같이 새로운 회사가 3D 프린터 공급업에 뛰어든다. 때로는 직접, 때로는 소셜펀딩 캠페인을 이용하면서 말이다. 이 회사들은 초기 압출 기술 특허 만료를 기다려 저비용 프린터를 싼 값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3D 프린터 가격도 다양화될 전망이다.

가트너는 올해 3D 프린터 시장에서 1000달러 이하 제품 비중은 11.6%였지만, 오는 2018년에는 1달러~2천 500달러 제품 비중이 28.1%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3D 프린터 시장 규모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내년 3D 프린터 시장이 16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한 뒤 오는 2018년에는 134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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