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에 사는 '리얼 라푼젤' 12살 소녀

2014-10-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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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일스에 사는 살아있는 라푼젤 '케이티 화이트' / www.walesonline.

[영국 웨일스에 사는 살아있는 라푼젤 '케이티 화이트' / www.walesonline.co.uk]

동화 속 주인공 '라푼젤' 처럼 머리길이만 1m가 넘는 금발을 가진 영국 소녀가 화제다.

영국 일간 웨일스온라인은 24일(현지시각) "12살 소녀 케이티 화이트(Katy White)가 1m가 넘는 아름다운 금발로 유명인사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푼젤은 동화 속 여주인공으로 22m가 넘는 아름답고 긴 금발머리를 가진 미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케이티는 10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150cm 키에 머리카락 길이만 101.6cm에 이른다고 한다. 더구나 머리카락은 케이티가 태어나서 단 3번 밖에 자르지 않았다고 한다.

케이티는 현재 머리길이 16.764m로 기네스북에 오른 아샤 만델라(Asha Mandela)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웨일스 내에서 같은 나이 또래 여자 아이 중에서는 가장 길다고 한다.

물론 긴 머리 때문에 케이티도 불편한 것이 있다고 한다. 매번 머리를 감고 말리는데 무려 1시간이 넘게 걸리고 머리를 땋는데도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불편에도 불구하고 케이티는 앞으로 머리를 자를 생각은 절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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