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불러오는 5가지 악영향

2014-10-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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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이미지 = http://pixabay.com/] 최근 미국 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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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 40%는 지난 5년간 스트레스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실제 스트레스는 직장인을 비롯해 광범위한 계층에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을 일으키는 등 신체 모든 기관에 나쁜 영향을 준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휴식이나 운동, 마사지, 명상 등으로 나름대로 빨리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바쁜 삶을 살다보면 이 마저도 쉽지 않는데, 야후 닷컴이 스트레스를 방치할 경우 생기는 5가지 악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1. "뇌를 쪼그라들게 한다"

스트레스는 우울증이나 중독에 빠지기 쉬운 상태로 뇌를 변화시킨다.

미국 예일 대학교 연구팀이 스트레스를 받았던 과거의 사건 대해서 질문을 하고 뇌를 스캔한 결과, 스트레스와 감정을 통제하고 충동을 조절하는 데 관여하는 뇌 부위의 회색 물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충분히 상태가 완화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가 사람을 보다 예민하게 만들기 대문에 통제력이 상실 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주장이다.

2. "장내 유익균이 감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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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장은 유익한 균들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유익균들은 면역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대사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장내에 있는 균들은 몸속 세포수보다 10배는 많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트레이시 베일 박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내장 신경에서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한다"며 "이렇게 되면 장내 환경과 세균 다양성이 변화하게 되면서 세균들이 들어오면서 유익한 균들을 대폭 줄어든다"고 밝혔다. 따라서 장내벽이 세균에 약해지면서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게 된다.

3. "신체 곳곳에 염증 발생"

[이하 이미지 = 위키피디아]

염증은 감염이나 신체 이상 현상에 면역체계가 반응하는 것이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신체 곳곳에서 낮은 수준의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장기간 지속되는 스트레스로 생기는 염증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동맥에 혈전 등을 축적시키고 당뇨병 저항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염증이 만성이 될 경우 심혈관 질환이나 제2형 당뇨병, 다른 대사 질환들을 초래할 수 있다.

4. "정자수를 줄인다"

'출산과 불임 저널(the journal Fertility and Sterilit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남성은 정자 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정액 속 정자 농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자가 변형되거나 움직임이 약하고, DNA에 절단 현상 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스트레스는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황체형성호르몬을 감소시키기까지 한다.

5. "군것질이 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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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콜릿이나 과자, 패스트푸드를 폭식을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극단적인 맛을 가진 음식을 먹는 이치와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뇌가 스트레스에 대해 보상을 바라는 기재로 일으키는 현상으로 스트레스는 이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런 식품들을 과도하게 먹게 된다면 결국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으로 귀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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