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에 부착된 '꿈틀꿈틀 라바'

2014-10-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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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서울시 페이스북]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로 꾸며진 지하철이 운행된다는 소

[이하 사진=서울시 페이스북]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로 꾸며진 지하철이 운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뜨겁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을 도는 1대의 전동차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꾸미고 11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첫 운행은 11월1일 오전 11시22분 신도림역(시청 방향)에서 출발한다.

30일 오후 서울시 공식 페이스북은 "서울 지하철 개통 40주년 기념, 국내 인기 캐릭터 ‘라바’로 꾸민 지하철이 11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지하철 2호선 딱 1대, 하루 8회 운영해요"라며 이 소식을 알렸다.

라바 지하철은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되며 수요일은 열차 정비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 간격은 1시간 30분 정도다.

열차 도착 시각은 역사에 게시된 라바 지하철 시간표에서 볼 수 있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도착 시각이 바뀔 수 있다. (☞ 라바 지하철 시간표 바로가기)

라바는 빨강·노랑 애벌레 두 마리가 등장하는 코미디 장르의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2011년 처음 방영됐으며, 현재 시즌3가 케이블채널에서 방영 중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