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해철 장협착 수술 병원 압수수색
2014-11-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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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해철 씨의 발인식이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
[고 신해철 씨의 발인식이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영정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고 신해철 씨가 숨지기 전 장협착 수술을 받았던 서울 송파구의 A병원을 경찰이 1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A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신 씨가 지난달 17일 이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유족이 제출한 자료 이외에 더 필요한 내용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의무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이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계획이다. 또 고인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신 씨의 부인은 지난달 31일 이 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송파경찰서에 고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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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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