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가 여고생에게 보낸 소름끼치는 카톡

2014-11-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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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베스티즈 ] 택시기사가 여고생 전화번호를 따낸 뒤 보낸 '추파 문자'가 SNS에

[이하 베스티즈 ]

택시기사가 여고생 전화번호를 따낸 뒤 보낸 '추파 문자'가 SNS에 확산되고 있다.

한 여고생이 익명 게시판에 올린 글에 따르면, 이 택시기사는 이 여고생에게 "택시 안에서 핸드폰을 찾아야 한다"고 속여 전화번호를 알아냈다. 친구 3명과 함께 택시를 탔는데, 친구들은 뒷자리에 이 여고생은 앞자리에 앉았다.

자기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며 전화를 부탁한 택시기사는 글쓴이가 전화를 걸자 윗옷 안주머니에서 자기 핸드폰을 꺼내보이며 "여깄지!"라고 씨익 웃었다고 한다. 사실 휴대폰을 잃어버린 게 아니라, 전화번호를 얻어내려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 택시 기사는 위 문자 내용처럼 택시에서 내린 뒤에도 추파를 던지는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글쓴이가 공개한 카톡 캡처사진에는 택시기사가 "필요한거 있으면 다 말해 다 해줄게. 아찌 부탁도 들어주면 더 좋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아래는 이 여고생이 올린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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