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전후 사진 뒤에 숨겨진 '비밀'

2014-11-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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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BuzzFeedBlue']사진은 빛의 예술이라고 한다. 빛의 각도만 바꿔도 사

[유튜브 'BuzzFeedBlue']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고 한다. 빛의 각도만 바꿔도 사진에 비치는 인상이 180도 변한다고 하니 말이다.

하지만 각종 패션잡지에 실린 연예인 사진을 보며 우리는 이런 사실을 간과하기 쉽다. 완벽한 빛과 각도, 각종 후보정을 거친 연예인 사진과 집에서 찍은 셀카, 혹은 화장실에 비춘 자기 몸을 보며 비교하기 일쑤다.

최근 해외매체 버즈피드는 이런 편견에 맞서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다이어트 전후 사진 모조하기(How to Fake a Before & After Photo)'라는 이 영상에서 사진가 벤 콥(Ben Cope)는 단순히 '빛의 각도를 조절'하는 것만으로 일반인들의 몸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콥은 "다이어트 전후 사진들이 '가짜'라는 건 알려진 사실이지만, 전부 가짜인 것은 아니다"라며 다이어트 전후 사진 촬영의 기술을 공개한다.

'빛의 각도'만으로 변한 일반인들의 몸이다. 어떤 후보정도 없이, 단순히 빛의 각도와 자세만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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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유튜브 'BuzzFeedBlu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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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본 참가자들은 "길가에 걸려있는 다이어트 전후 사진들이 이제 의심스럽게 느껴진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몸으로도 어떤 자세를 잡느냐, 어떤 각도로 보느냐에 따라 180도 다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것이다.

다이어트 전후 사진, 연예인 보정 사진을 보며 가볍게 한숨을 쉬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이제 자신의 몸을 다시 한번, 다른 각도에서 관찰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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