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모티브로 한 일본 여성속옷

[유튜브 'KYODO NEWS']

일본에서 영화 '겨울왕국'을 모티브로 한 여성 속옷이 공개됐다. 게다가 그냥 속옷이 아니다. '특별한 기능'까지 탑재한 '하이테크' 속옷이다.

일본 '로켓뉴스 24(Rocket News 24)' 등 현지 매체는 지난 8일 일본 속옷업체 '트라이엄프(Triumph)'가 공개한 새로운 속옷 대해 보도했다.

트라이엄프는 매해 일본 트렌드에 맞춘 속옷을 공개하는 언론 시사회를 갖는데, 올해 트렌드에 맞춰 제작한 속옷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을 소재로 삼은 '사이좋은 자매 브라'다.

[이하 사진=www.triumph.com]

'사이좋은 자매 브라'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숨겨진 기능까지 '사이좋다'는 것이다.

이 속옷은 특수한 소재 천을 사용해 제작돼, 속옷끼리 '터치'하면 색이 변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속옷 패턴이 '터치'에 의해 변하는 예]

트라이엄프는 이 제품에 대해 "자매간 서로 돕는 모습이 감동을 부르는 것에 주목했다. 최신 기술을 활용해 둘이 만나면 브래지어 무늬가 순식간에 바뀌며 여성 사이의 정을 느끼도록 했다"고 말했다.

트라이엄프는 패턴이 변하는 속옷뿐만 아니라 각각 '언니'와 '동생'이라고 쓰여있는 브래지어 패드도 함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