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전처입니다" 오만석의 쿨한 대종상 소감 영상

2014-11-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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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배우 오만석 씨의 '쿨한' 소감이 화제에 올랐다. 오 씨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

[유튜브]

배우 오만석 씨의 '쿨한' 소감이 화제에 올랐다.

오 씨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조상경 디자이너의 의상상을 대리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오 씨는 "조상경, 제 전처"라며 "지난번 밥을 먹으면서 대리 수상 부탁을 받았다. 혹시라도 상을 받게 되면 소감을 대신 해달라고 했는데 진짜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군도'는 참 많은 스태프들이 고생을 하고 합심해 열심히 만든 영화"라며 "(조 씨도) 앞으로 의상을 잘 만들고 열심히 하는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말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 씨는 지난 2001년 조상경 디자이너와 결혼했으나 2007년 합의이혼했다.

[해당 영상 캡처]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