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담그며 나눔 의미 새겨요" CJ그룹 김장행사

2014-11-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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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cj사랑나눔김장스케치2 / 이하=CJ그룹] [2014cj사랑의김장나눔한마당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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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cj사랑의김장나눔한마당01]

CJ그룹은 지난 21~22일 일산 킨텍스에서 'CJ그룹 사랑의 김장나눔 한마당'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CJ그룹 이채욱 부회장을 포함한 10여 개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 1200명뿐 아니라 주한미군, 한국 거주 외국 유학생, CJ도너스캠프 후원 공부방 학생과 교사, 기부자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체 참석자 2000여 명이 이틀간 만든 김장은 6만여 포기, 120여 톤 분량으로 CJ그룹이 2007년 첫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김장 김치에 2만 포기를 더해 총 8만 포기, 160톤의 김장김치를 CJ나눔재단의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전국 2000여 개 공부방 및 그룹홈의 아동 5만 6000여 명을 비롯해 여러 복지 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강대 교환학생인 독일의 아네트 슈미트씨는 "여럿이 함께 모여 김치를 만들고 나누는 김장의 전통을 직접 체험하면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내가 직접 만든 김치가 공부방 학생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경기도 평택시 송탄제일중학교 김종진 선생님은 "김장봉사 체험을 통해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며 진지하게 땀 흘리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봉사와 나눔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CJ그룹 CSV경영실 민희경부사장은 "CJ그룹은 올해 8회째를 맞는 김장봉사를 통해 나눔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임직원뿐 아니라 그 가족과 주한 외국인, 공부방 선생님과 학생들, CJ도너스캠프 기부자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며 "공부방과 그룹홈 등 복지시설에 김치와 함께 CJ그룹 임직원들을 비롯한 여러 봉사자들의 따듯한 마음도 함께 전달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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