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가 '고환 검사'를 해주겠다며 손을 내밀었다

2014-11-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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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Simple Pickup']길을 걷고 있는데, 간호사로 분장한 미녀가 나타나

[유튜브 'Simple Pickup']

길을 걷고 있는데, 간호사로 분장한 미녀가 나타나 '고환 검사'를 해주겠다며 손을 내민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바지를 내릴 것인가, 그냥 무시하고 갈 것인가?

지난 18일(현지시각)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섹시한 의상을 입은 미녀가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고환 검사'를 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제작자들은 "고환 검사를 받겠다고 한 사람 수만큼 100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말하고 실험을 시작했다. 많은 남성들이 무시하거나 어이없다는 듯 지나치지만, 다행스럽게도 6명이 고환 검사를 받겠다고 나섰다.

남성들은 "이것 좀 어색한데"라면서도 기꺼이 길가에서 바지 지퍼를 내렸다.

영상은 '모벰버(Movember)'라고도 불리는 11월 남성 건강의 달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남성들에게 정기 건강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직접 고환 검사를 한 여성은 "나만큼이나 당신도 고환 검사를 할 자격을 갖췄다. 정기적으로 검사해보고, 혹 응어리나 부은 것을 발견한다면 곧장 병원으로 가라"고 말했다.

영상 제작자들은 길가에서 모은 600달러에 더해, 다음 30일간 조회 수 10만 건당 100달러씩 남성 건강 캠페인에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세웠다. 영상은 업로드된 지 5일 만인 24일 조회 수 370만 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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