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수습기자 모집] "어느 신입기자의 편지"

2014-11-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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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신입기자가 쓴 편지]“로켓에 타세요.” “로켓 우주선에 탈 자리가 생겼으면 그

[위키트리 신입기자가 쓴 편지]

“로켓에 타세요.”

“로켓 우주선에 탈 자리가 생겼으면 그게 어딘지는 묻지 마세요. 그냥 타요”

페이스북 COO 쉐릴 샌드버그가 2012년 하버드경영대학원 졸업 축사에서 한 말입니다.

다소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글을 읽는 분께 같은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위키트리에 타세요.”

저는 지난 9월29일 위키트리 스토리팀에 수습기자로 입사했습니다. 불과 두 달쯤 지났을 뿐인데도, 그 후 저도 위키트리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했습니다.

10월초 만해도 제가 쓴 기사에 3,000명의 페북 ‘좋아요’가 이어지는 게 마냥 신기했습니다. 11월이 된 지금은 ‘좋아요’ 30,000 건이 붙어도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닌 게 돼버렸습니다. (사실은 기사 하나에 좋아요 30,000건은 놀라운 일이지요. 위키트리에서가 아니라면요.)

[움짤=reddit.com]

기사의 가치를 ‘좋아요’ 숫자 만으로 따질 수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독자들과 소통하는 즐거움, 내가 쓴 기사가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일입니다.

미디어 산업은 아찔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그간 위키트리는 야무지게 무게 중심을 잡으며 흐름을 주도해왔습니다.

다양한 형식의 기사를 시도했고, 기존 언론사가 다루지 않던 이슈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남몰래 애정하는 최애 캐릭터나 우리집 귀여운 고양이 사진도 가능합니다. 아마도요-_- (선배님 중 한 분은 요즘 허니버터칩에 홀릭해 허니버터칩 기사만 쓰고 계십니다. ㅋㅋ)

위키트리라는 이름의 명함은 당장에 근사해 보이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저에겐 어디보다 멋진 명함이지만요. ^^) 하지만 당신이 우주라도 탐험하고 싶은 모험가라면 위키트리는 매력적인 로켓이 될 것입니다.

누구도 꿈 꾸지 못할 새로운 세계를 향해 함께 날아오를 동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 슈퍼 복지는 참트루입니다! 쩝니다!

[움짤=reddit.com]

위키트리 로켓에 타고 싶으신 분께서는

1. 이력서, 자기소개서, 기사 포트폴리오(있으면)를 준비해서

2.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계정(있으면)과 함께

3. 이메일 nob911@wikitree.co.kr 로 보내주세요.

4. 2014년 11월 30일 자정까지 보내셔야 합니다. 마감시간 넘겨놓고는 우기기 없기.

* 이번에 모실 분은 스토리텔러(다른 언론사에서는 ‘기자’라고 부른다지요?)입니다.

“몇 명이냐?”고 물으신다면 “O명” 즉 “한 자리 수”라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 좋은 분들이 많이 오시면 늘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경쟁률이 85 대 1이었던 지난 번 공채 때도 그랬습니다. ^^

* 6개월간 수습기간을 거친 후 본인이 희망하시면 정식 임용돼 계속 근무하실 수 있습니다.

“수습 끝났으니까 나가!” 뭐 이런 것 없습니다.

* 드립이 좋으신 분 격하게 우대합니다.

로켓 타실 분은

1. 서류전형을 통과하신 분께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고

2. 면접 날짜를 알려드립니다.

3. 면접은 직원면접, 임원면접 두 차례 치르셔야 합니다...ㅠㅠ (진짜 우주인 선발하듯 합니다..)

4. 임원면접까지 최종 합격하신 분들께는 로켓 탑승권을 드리고 3일간의 교육을 받으신 후 마침내 위키트리 로켓에 탑승하시게 됩니다.

*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전화 주시면 됩니다. 02-3789-8900

home 편집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