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극장가를 휩쓸었던 '홍콩 느와르' 걸작 16선

2014-11-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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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후반 '홍콩 느와르'라 불려지는 일련의 홍콩 영화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를 휩쓸던

80년대 후반 '홍콩 느와르'라 불려지는 일련의 홍콩 영화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를 휩쓸던 시절이 있었다.

느와르 장르의 전성기를 연 작품은 1986년작 '영웅본색'이다. 바바리코트에 선글라스를 끼고, 항상 성냥개비를 질겅질겅 씹는 마크(Mark)라는 희대의 캐릭터는 당시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낳았다.

영웅본색의 성공 이후, 홍콩 영화계는 비슷한 소재의 느와르 영화를 쏟아내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90년대 들어 품질이 떨어지는 홍콩 영화들이 무분별하게 대량 제작되면서 점점 그 영향력을 상실했다. 2000년대 들어 무간도 등 훌륭한 느와르 작품이 나오긴 했지만, 과거 명성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1. 영웅본색 (오우삼, 1986)

2. 첩혈쌍웅 (오우삼, 1989)

3. 첩혈가두 (오우삼, 1990)

4. 천장지구 (진목승, 1990)

5. 무간도 (맥조휘-유위강, 2002)

6. 영웅본색 2 (오우삼, 1987)

7. 도신-정전자 (왕정, 1989)

8. 용호풍운 (임영동, 1987)

9. 지존무상 (왕정-향화승, 1989)

10. 열혈남아 (왕가위, 1987)

11. 호월적고사 (허안화, 1981)

영화 포스터

12. 성항기병 (맥당웅, 1984)

13. 지하정 (관금붕, 1987)

14. 첩혈속집 (오우삼, 1992)

15. 감옥풍운 (임영동, 1987)

16. 종횡사해 (오우삼,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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