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에 남긴 '세상서 가장 큰 프러포즈 메시지'
2014-11-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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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이미지=gpsdrawing.info] 이보다 더 로맨틱한 프러포즈가 있을까. 일본의
[이하 이미지=gpsdrawing.info]
이보다 더 로맨틱한 프러포즈가 있을까.
일본의 한 남성이 사랑하는 여성을 위해 일본 열도에 '나랑 결혼해 줘 ♡'(MARRY ME ♡)라는 거대한 메시지를 남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타카하시 야스시 씨(高橋 康·예명 Yassn)다.
그는 지난 2010년 GPS 기기를 소지한 채 주로 도보로, 가끔은 차편이나 배편 등을 이용해 일본 열도를 7163.6㎞ 이동했다.
그가 이른바 'GPS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나선 여정을 담은 영상이다.
[유튜브 'Yassan']
이후 집에 돌아와 그가 구글 맵으로 위치 데이터를 다운받자 '나랑 결혼해 줘 ♡'라는 청혼 메시지가 만들어졌다.
타카하시 야스시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 'Yassn's GPS Drawing Project'에 해당 작품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2008년 직장을 그만 두고 'GPS 그림'을 제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이트에는 '원전 반대' 이미지,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다양한 작품들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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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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