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서로를 촬영한 영상

2014-12-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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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는 증거가 필요하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억울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는 증거가 필요하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어가던 흑인 청년이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았다.

흑인 청년은 "누구나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어가는데 나에게 왜 그러냐"며 항의했다.

경찰은 "최근 이 지역에 강도 사건이 자주 발생했다"며 "청년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반복적으로 주변을 맴돌자 신고가 들어왔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스마트폰으로 서로를 촬영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둘은 별다른 일 없이 대화를 끝낸 후 서로 손바닥을 마주치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헤어졌다.

경찰과 시민이 서로를 촬영한 영상이다. 경찰과 시민 간 불신이 상징적으로 드러난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씁쓸하다.

1. 불심검문을 받은 시민이 촬영한 경찰

[유튜브 'B Mckean']

2. 경찰이 촬영한 시민

[유튜브 'Вероника Гордеев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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