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익 캠페인이 SNS 이용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아동학대 반대를 위한 재치있는 공익광고다.
성인 가해자와 아동 피해자 사이에 참여자가 서면 폭력을 막아서는 그림이 완성되도록 구성됐다. 프로젝터를 통해 흰 막에 비춰진 기존 그림은 가해자가 들고 있는 병이 아이에게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하다. 시민의 참여로 아동 학대를 막을 수 있다는 메세지가 짧고 강렬하게 전달되는 캠페인이다.
지난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났던 이 캠페인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월 2일에는 충남경찰청 측에서 이 캠페인을 이어 진행한다고 알렸다. "당신이 막을 수 있습니다"는 문구하에 이 캠페인은 각 곳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