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취중 포스트' 예방하는 시스템 개발 중"

2014-12-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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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s9] "내가 대체 이 글(사진)을 왜 올렸을까" 취중에 SNS에 글을 올리고 다

[artes9]

"내가 대체 이 글(사진)을 왜 올렸을까"

취중에 SNS에 글을 올리고 다음 날 후회한 경험이 있는가. 앞으로는 페이스북이 이 같은 걱정을 덜어줄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각)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은 "페이스북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사용자가 평소와 다른 글이나 사진을 올린다고 판단될 경우 업로드를 제한하는 시스템을 내놓을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Computer says no? Facebook's plan to scrap the drunken selfie
페이스북 산하 인공지능 연구소 측은 사용자가 평소와 다른 내용을 올렸을 때 "정말 이 내용을 부모님이나 상사가 봐도 상관없습니까?"라고 재차 묻는 등의 형식으로 '취중 포스팅'을 자제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 밝혔다.

페이스북은 어떻게 사용자가 평소와 달리 술을 마셨다는 점을 파악하는 걸까?

그동안 페이스북은 게시된 사진 속 인물을 인식해 이름이 태그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추가해왔다.

이같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더해 사용자가 평소 올려온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가 '제정신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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