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찾아가는 미술전' 통해 재능 기부

[포스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포스코 미술동호회'와 '좋은친구들 봉사단'이 태인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미술전'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13일 열린 '찾아가는 미술전'에서 지역 초등학생 10명은 미술 작품 감상법과 소감문 작성기법 등을 배웠다.

참여 학생들은 미술 작품 설명을 들은 후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 한 점을 선택해 감상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은 특별히 미술에 관심을 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스코 미술동호회 화실에서 무료로 미술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태인초등학교 6학년 김선형 군은 "유화 그림을 손으로 처음 만져 보았는데 표면이 거칠고 색이 자연스럽게 합쳐지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멋진 그림들을 보니 화가가 되고 싶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 '포스코 미술동호회'와 '좋은친구들 봉사단'은 앞으로도 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전'을 개최해 지역 문화영위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