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는 12월 뜨거웠던 겨울 '정동야회'

2014-12-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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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날리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며, 따뜻한 차와 맛있는 다과를

[이하 사진=문화유산국민신탁]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지난 12 12일 금요일 문화유산 보전에 앞장서고 있는 한문화재 한지킴이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과 함께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송년 모임을 가졌습니다.

눈이 날리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며, 따뜻한 차와 맛있는 다과를 드시며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은 현장에 참석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1895년 시작한 120년 전통의 영국 내셔널트러스트는 현재 회원이 420여 만 명이며 우리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10만 회원이 결코 꿈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기업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더 많은 회원들을 모집한다면 사라지거나 위기에 처해있는 문화재를 하나라도 더 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특히, 오늘 행사에는 건축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하태석(스케일 대표) DJ Eunchurn이 배재학당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배재학당 동관을 배경으로 건축과 미디어를 이용한 ‘라이브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였습니다. 100여 년 전 정동의 모습을 프로젝션 맵핑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로 구성하여 참여한 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정동야회였습니다. 올해는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과 함께 소박하게 진행했지만 내년에 보다나은 구성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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