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 기획사, 공동대표가 수억원 빼내 잠적

2014-12-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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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 씨가 공동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에서 거액의 횡령사건

개그맨 김준호 씨가 공동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에서 거액의 횡령사건이 발생했다고 18일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18일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준호 씨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모 씨가 이달 초 회사 공금 수억 원을 빼내 잠적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까지 김 씨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 경찰에 김 씨를 찾기 위해 지명수배를 내려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며 "김 씨가 가져간 공금에는 소속 개그맨들에게 줄 출연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개그맨 김대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김영희, 박지선, 유민상, 이국주, 장도연 씨 등이 소속돼 있다.

[개그맨 김준호 씨 / 연합뉴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