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현대자동차그룹

최고성능 최고연비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2014-12-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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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엔진-연비-안전-친환경' 전부문 혁신 모델 주목18.2km/ℓ, 2870~3200

'디자인-엔진-연비-안전-친환경' 전부문 혁신 모델 주목

18.2km/ℓ, 2870~3200만원대로 하이브리드 대중화 선언

[이하 사진 = 위키트리]

27개월에 걸쳐 총 1,800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현대자동차의 새 모델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About_Hyundai)는 16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미 현대차의 차세대 주력병기로 주목 받아온 모델인 만큼, 250여 명 내외신 기자들이 몰린 이 날 행사장 취재열기는 뜨거웠다.

현대차 곽진 부사장은 이 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현재 시점에 현대차는 동급 최고 연비와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무장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본질에 충실한 이 모델을 통해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하이브리드카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에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서 주행성능을 더욱 강화하고 디자인을 한층 프리미엄화하면서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한 가지 포인트를 더한 것은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이는 도요타와 GM 등이 사용하는 복합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비해 구조는 간단하면서 구동효율은 뛰어난 현대차의 독자 기술이다.

여기에 이 신차는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인 '누우 2.0 직분사(GDI)'를 탑재했다. 이는 기존 제품 대비 4% 향상된 최고출력 156마력(ps)과 5.5% 향상된 최대토크 19.3kg.m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으로 '잘 달리는 하이브리드' 개념을 구현했다. 이 밖에 기존 출력 대비 8.6% 향상돼 최대토크 20.9kg.m(205Nm)의 성능을 발휘하는 '38kW급 하드타입 전기모터'까지 채용해 구동력에서 최상급이라는 평가다.

이런 첨단 시스템으로 인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실용 RPM대의 출력과 토크를 개선해 하이브리드카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던 초기 가속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다. 따라서 국내 중형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스포츠 주행 모드가 적용돼 역동감 넘치는 '펀 드라이빙(Fun Driving)'을 가능케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비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연비.

연비에서도 이 신 모델은 동급 최강으로 손색 없다는 평가다. 엔진과 모터의 적절한 동력배분 및 회생제동시스템 효율 개선을 통해 연비 18.2km/ℓ(16인치 타이어 기준, 17인치 타이어-17.7km/ℓ)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제품 대비 8.3%(16인치 타이어 기준, 17인치 타이어-5.3%) 높아진 연비로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최고의 경제성을 갖춘 셈이다.

이와 함께 이 신차는 하이브리드카의 핵심기술인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을 기존 1.43kWh에서 1.62kWh로 13.3% 늘려 연료 소비 없이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EV) 모드의 효율이 개선되는 등 전반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부품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2.0'을 적용한 디자인은 품격과 개성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매쉬타입과 가로 수평형 등 두 타입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해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의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역동적인 디자인의 HID 헤드램프와 입체감 넘치는 리어 콤비램프로 고급감을 더했다는 게 이 날 론칭 행사장 반응이다.

안전도는 어떨까.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게 초고장력 강판을 51% 비율로 사용하고 핫스탬핑 공법 등을 적용해 차체 안전성에서는 기존 하이브리드 시장 최강급이란 평가에 손색이 없을 정도다.

가격대도 하이브리드 대중화에 걸맞게 적당하다는 반응들이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에 따라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Smart) 모델이 기존 제품 대비 25만원 낮아진 2870만원, 주력 트림인 모던(Modern) 모델이 13만원 낮아진 2995만원,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Premium) 모델이 기존 제품과 동일한 3200만원.

차량 등록 시에는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까지 매입 면제 받을 수 있다. 또 내년부터 정부가 1km당 97g 이하 탄소배출 친환경 차량에 10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국산 차종 중 최초의 수혜 모델이 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경쟁모델 중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이번 신차는 직분사 2.0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첨단 친환경차"라며, "현대차그룹은 이번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를 계기로 2020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22개로 확대하고 글로벌 친환경차 세계 2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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