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22개

1. 남성은 하루 중 평균 11번 발기한다.

2. 무중력 상태에선 발기가 잘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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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아그라는 꽃도 위로 곧추 세운다.

4. 임신 16주가 지나면, 남자 태아는 발기가 가능하다. 실제 초음파 찍은 걸 보면, 태아의 발기가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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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카고 '스멜 앤 테이스트' 치료연구 재단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도넛 냄새는 페니스로 가는 혈류량을 13% 정도 증가시킨다. 빵집에선 잘 선다(?)는 얘기.

6. 발기가 풀리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지속되는 상태를 '프리아피즘(Priapism)'이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그리스 신화의 '번식의 신' 프리아포스(Priapus)에서 유래했다.

7. '콘돔성 발기부전'이라는 증세가 의학적으로 보고돼 왔다. 콘돔을 착용하면 발기가 '사그라드는' 증상을 말한다.

8. 광견병에 걸린 남성의 대표적 증상는 지속적 발기다.

9. 한 남성은 자신의 오토바이가 자신에게 2년간 계속되는 발기를 줬다며, BMW를 고소했다.

10. 발기 후 휘는 건 정상적이다. 그러나 극단적으로 휜 경우는 '페이로니병'일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11. 셰익스피어는 발기를 '사랑의 다트(the dart of love)'라 불렀다.

12. 다람쥐 원숭이는 발기된 페니스를 흔들어서 적을 위협한다.

13. 브라질 방황 거미(Brazilian Wandering Spider)의 독을 쐬면 발기가 4시간 넘게 지속된다. 그러나 시도는 금물. 독이 퍼지면서 근육경련과 함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14. 발기 후 '골절'될 수 있다. 음경골절은 발기상태에서 음경해면체의 백막이 외상으로 인하여 손상되는 질환. 주로 심한 성교, 자위,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하며 '뚝'하는 파열음과 함께 꺾인다.

15. 발기된 모양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일자' 형는 하단과 상단 두께가 동일한 경우, '에펠 타워' 형은 하단이 상단보다 두꺼운 경우, '야구방망이' 형은 상단이 하단보다 두꺼운 발기 형태를 말한다.

16. 2008년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번 이상 섹스를 하는 남성이 일주일에 한번도 안하는 남성보다 발기 문제를 덜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17. 성의학자 이안 커너(Ian Kerner) 박사는 남자가 자위를 며칠 멈추었을 때, 다음 발기 시 피가 더 많이 몰린다는 연구를 내놨다. 즉 더 커진다는 얘기다.

18. 고도 비만이 되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저하되고, 발기시 크기와 강직도가 줄어든다.

19. 발기는 부교감신경이 컨트롤한다. 따라서 편안하고 긴장을 많이 하지 않는 상태에서 더 발기가 잘 된다. 파트너와 첫 섹스를 할 때, 혹은 환경이 어수선할 때는 발기가 잘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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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성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입을 통해 자극을 받으면 상상이나 손으로 자극 받는 것보다 훨씬 강한 발기가 이뤄진다. 1661명 남성을 대상으로 두 가지 경우의 페니스 사이즈를 측정한 결과다.

21. 발기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실제 접촉에 의해 이뤄지는 반사성 발기, 접촉 없이 시각이나 심리적 자극에 의해 생기는 심인성 발기, '아침 텐트친다'고 흔히 표현되는 수면 중 일어나는 야행성 발기가 그렇다. 첫번째는 의도가 들어가지만, 두번째와 세번째는 자신의 마음과 상관없이 일어난다.

22. 발기를 두려워하는 증상을 '이티팔로포비아(ithyphallophobia)'라 부른다.

23. 기록상 가장 긴 '발기 페니스'는 13.5인치(34.29cm)로서, 존 팔콘이라는 뉴욕 거주 미국인이 갖고 있다. 그는 공항에서 '무기'를 숨기고 있는 것으로 의심받아 수색 당한 경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