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논란' 판빙빙 체중 실제로 재보니

2014-12-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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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계 위에 올라서 공개적으로 몸무게를 재며 부끄러워하는 판빙빙 / 이하 사

[체중계 위에 올라서 공개적으로 몸무게를 재며 부끄러워하는 판빙빙 / 이하 사진=왕이닷컴]

'몸무게가 60kg이 넘을 것이다'

이런 논란에 시달려 온 중국 톱스타 판빙빙(范冰冰)이 결국 체중계 위에 올라섰습니다. 판빙빙은 지난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드라마 '무측천(武則天)' 제작발표회에 체중계를 들고 나와 취재진 앞에서 직접 몸무게를 쟀습니다.

이번 해프닝의 발단은 지난 10일 동료 배우인 장펑이(張丰毅)가 공개석상에서 "일반인은 판빙빙을 들고 움직이지도 못할 것"이라며 "농담 아니다. 그녀는 무겁다. 60kg쯤 될 거다"라고 놀린 게 발단이 됐습니다.

장펑이의 이 발언은 언론과 웨이보(트위터)를 통해 파장을 일으켰고, 결국 평소 '나는 56.9kg'이라 주장해 온 판빙빙이 직접 증명해 보일 차례가 된 것입니다.

이 날 전광판을 통해 공개된 판빙빙의 몸무게는 53.5kg이었는데요. 하지만 판빙빙에 앞서 체중계에 오른 장펑이의 몸무게는 자신이 밝힌 77kg가 10kg 적은 67kg으로 측정돼 결국 판빙빙의 몸무게는 63kg인 것으로 들통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판빙빙은 측정 결과에 대해 "살쪄도 상관없다. 예쁘기만 하면 된다"고 쿨하게 반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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