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라면-생수-식용유... 내년초 줄줄이 가격인상

2014-12-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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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점의 담배 진열대 / 연합뉴스] 내년 1월1일부터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담배 뿐 아

[한 편의점의 담배 진열대 / 연합뉴스]

내년 1월1일부터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담배 뿐 아니다. 라면, 콜라, 생수, 캔, 식용유 등 주요 식품류들도 내년초 가격인상을 노리고 있다.

모두 서민가계 부담이 큰 품목이란 게 공통점이다.

인상폭은 담배가 가장 크다. 내년 1월 1일부터 에쎄·더원·레종 등 대부분의 국산 담배값과 말보로·팔리아멘트 등 외국계 담뱃값이 각각 2천원 인상된다.

식품류도 줄줄이 가격인상 시점인 '1일'을 기다리고 있다. 내년 1월1일자로 한국코카콜라가 코카콜라와 환타(페트병), 파워에이드(캔)가 평균 5.9% 인상한다.

또 광동제약 삼다수가 10% 선의 대폭 가격인상을 검토 중이다. 올리브유와 포도씨유 같은 프리미엄 식용유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CJ제일제당과 대상 등 올리브유 업체들이 국제 올리브 가격 상승을 이유로 식용유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당장 1월1일부터는 아니지만 라면업계도 내년 1분기 가격 인상을 준비 중이다. 또한 CJ제일제당과 동원F&B, 롯데푸드 등 캔 햄 업체들도 가격인상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머니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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