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할머니가 전 재산 '62억원' 기부한 사연
2014-12-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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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할머니가 평생 모은 재산 '62억원'을 광주교육대학교(이하 광주교대)에 기부한 사
87세 할머니가 평생 모은 재산 '62억원'을 광주교육대학교(이하 광주교대)에 기부한 사연이 공개됐다.
29일 광주교대는 박경신(87) 씨가 평생 모은 재산 62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박 씨는 시아버지인 고 서호 이명룡 씨와 남편인 고 이재신 씨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재산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920년부터 1990년까지 지역 사회에서 초등교사로서 호남지역교육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쓴 인물들로 알려졌다.
박 씨는 "두 분의 교육적 사명과 뜻을 기르기 위해 초등교육 발전을 선도하는 광주교육대학교에 기부한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한편 광주교대 측은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기르기 위해 지난 26일 '서호 이명룡 선생 흉상 제막식 및 서호기념홀 개관식'을 개최했다.
[서호 이명룡 선생 흉상 제막식 및 서호기념홀 개관식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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