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에서 나뭇조각이 나왔습니다"

2015-01-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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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페이스북 이용자 제공)] 삼각김밥에서 나뭇조각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

[위키트리 (페이스북 이용자 제공)]

삼각김밥에서 나뭇조각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보자 A 씨는 지난 8일 편의점에서 롯데푸드사에서 만든 삼각김밥을 구입했다.

A 씨는 삼각김밥을 먹던 중 이물감을 느껴 뱉어냈다. 김밥에서는 갈색 이물질이 발견됐고 그는 "이물질을 확인하고자 갈라봤더니 나뭇조각으로 추정된다"고 13일 위키트리에 입장을 밝혔다.

A 씨는 "김밥을 먹다가 뱉어내 다친 곳은 없지만 만약 저걸 삼켰다면 큰 사고가 났을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롯데푸드에 연락을 취했다"며 "(회사 측에서) 빠른 시일 내로 연락을 준다고 해 연락처를 알려줬는데 아직 연락은 없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각김밥을 만든 롯데푸드 측은 "사건 접수 과정에서 회사 측 실수가 있었다"고 14일 위키트리에 사건 처리가 지연된 이유를 설명했다.

롯데푸드 측은 "이날 오후 소비자와 만나 이번 사건의 자초지종을 알아본 뒤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소비자 담당팀에서 이물질을 수거한 뒤 이물질 종류와 유입 경로 등 자세한 내용을 파악 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어 "평소 까다로운 관리를 해왔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소비자와 만나 해결책을 준비하는 동시에 제조 공장 쪽으로 사실 확인이 들어간 상태다. 만약 잘못된 부분이 발견됐을 경우 즉각 조처를 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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