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다스에서 4년만에 전무 '초고속 승진'

2015-01-13 20:59

add remove print link

[연합뉴스] 자동차 관련업체 다스에 재직중인 이 전 대통령 외아들 이시형씨(36)가 전무로

[연합뉴스]

자동차 관련업체 다스에 재직중인 이 전 대통령 외아들 이시형씨(36)가 전무로 승진한 사실이 13일 알려졌다.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 실소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업체다.

다스는 2015년 1월1일자로 주요 임원에 대한 승진과 퇴임 인사를 단행해, 이시형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이씨는 2010년 8월에 다스에 입사했으니, 4년여만의 ‘고속승진’인 셈이다. 그는 다스의 사내이사직도 맡고 있다.

또 이 전 대통령의 큰형이자 현 회사대표 이상은 회장의 맏아들 이동영 경영담당 부사장은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전 대통령 매제인 김진 총괄 부사장과 이상은 현 회장의 지인인 이문성 감사는 퇴임했다.

다스는 현대기아차에 시트 등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로 MB정권때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매출이 2조원에 육박한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