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 '폭죽' 설치하며 즐거워하는 10대 영상

2015-01-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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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You Tube WebTV28']온두라스 10대 청소년들이 강아지 등에

[유튜브 'You Tube WebTV28']

온두라스 10대 청소년들이 강아지 등에 폭죽을 설치하며 즐거워 하는 영상이 SNS 상에서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미러(mirror)는 SNS를 통해 확산된 해당영상을 공개하며 남미 온두라스 요로(Yoro) 엘 네그리토(El Negrito)에 사는 열명 안팎의 10대들이 이같이 행동했다고 보도했다.

Horrifying video shows youths tie fireworks to dog and light fuse

영상에 따르면 10대들이 강아지 주변을 둘러싼채 폭죽을 묶는다. 이후 10대들은 폭죽에 불을 붙이지만 파란 연기만 피어 오를 뿐 불발된다. 이어 다시 강아지 주변에 모여들어 폭죽을 살펴본 후, 다시 한 번 불을 붙이며 영상은 끝난다.

강아지에게 이같이 '가혹한' 장난을 친 10대들에게 미러는 60 파운드의 벌금과 사회봉사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일부 동물애호가들은 "10대들에게 더 가혹한 처벌을 받게 하라"고 온두라스 법무장관에게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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