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사카 직항 노선, 16년 만에 재개

2015-01-22 09:45

add remove print link

[en.wikipedia.org] 1998년 운항이 중단된 대구-오사카 직항 노선이 16년

[en.wikipedia.org]

1998년 운항이 중단된 대구-오사카 직항 노선이 16년 만에 재개된다.

대구시는 티웨이항공이 오는 3월 30일부터 대구-오사카 직항노선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취항하는 대구-오사카 노선은 B737-800 기종(189석)이 투입돼 주 5회 운항한다. 평일은 월·수·금 오전 11시 출발, 주말은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40분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정명섭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대구-오사카 직항노선 운항을 신호탄으로 올해 연말까지 동경의 중심 공항 나리타와 대구·경북 지역민이 연간 10만 명 이상 이용하는 홍콩 등 다양한 노선을 신설하겠다"며 "중국 위주의 노선에서 벗어나 일본, 동남아, 기타 지역 등으로 실질적인 노선 다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노선 확대를 통해 대구 및 경북 지역 고객님들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행복한 여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오사카 취항 기념으로 1월 22일부터 2주간 취항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가 운임은 5만 40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대구-오사카 직항 노선은 1998년 9월 운항이 중단됐다. 지금까지 대구 시민들은 일본을 가기 위해 김해·인천공항 등을 이용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