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 6선

2015-01-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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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영 동피랑마을 플리커 경상남도 통영시에는 '동피랑'이라는 유명한 마을이 있다. 이

1. 통영 동피랑마을

플리커

경상남도 통영시에는 '동피랑'이라는 유명한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이 유명해진 것은 바로 벽화 때문. 2006년 이전만 해도 철거 예정지였지만 한 시민단체가 벽화를 골목에 곳곳에 그려 넣으면서 새로운 관광지로 떠올랐다. 201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4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에도 선정됐다.

한편 통영에서는 '울리봉' 카페의 '쌍욕라떼'와 '오미사꿀빵' '충무김밥' '우짜면' 등이 유명하니 꼭 한 번 찾아보도록 하자.

2. 전주 한옥마을

위키피디아

전주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모두 넘치는 곳이다. 한옥마을을 비롯해 전동성당, 경기전, 풍남문, 오목대 등 둘러볼 곳이 많다.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발달돼 있어 여유가 있다면 하룻밤을 머물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비빔밥을 맛볼 수 있는 '한국관' '고궁' '성미당'과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삼백집' '왱이집' '현대옥'은 놓쳐서는 안될 맛집이다. 수제 초코파이로 유명한 '풍년제과'와 바게뜨빵을 파는 '길거리야'를 비롯해 '통짱', '모주랑' 등도 관광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3. 부산 이기대도시자연공원

busan.com

부산 이기대도시자연공원은 영화 '해운대' '박수건달' '깡철이'의 촬영지가 된 곳이다.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걷다보면 등장하는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는 '스카이워크'를 만날 수 있는데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바닥에 강판 유리가 설치돼 있어 아찔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기대도시자연공원 방문 후에는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인 흰여울문화마을에 들려보는 것도 좋다. 해안 절벽 인근에 형성된 소박한 마을 풍경과 남항대교가 보이는 바다 전망이 운치를 선사한다. 돼지국밥과 밀면도 부산의 명물 중 하나이니 놓치지 말자.

4. 경주 안압지-첨성대

pixabay

경주는 학창시절 누구나 수학여행으로 한번쯤은 가본 곳일 것이다. 하지만 인파에 떠밀려 경주의 곳곳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다면 다시 방문해보자.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경주의 유명 관광지인 안압지는 낮보다 밤에 그 진가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늦은밤 호수에 비치는 누각의 모습은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 첨성대 역시 밤에 한층 더 그윽한 자태를 뽐낸다.

이 외에도 경주에는 불국사, 석굴암, 주상절리 등 주옥같은 관광명소가 여럿 있다. 또 떡갈비와 쌈밥이 유명하니 꼭 한 번 먹어보자.

5. 제주 올레길

충북경찰

전국에 걷기 열풍을 일으킨 제주 강정마을의 올레길. 2014년에만 무려 117만6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올레의 정식 코스 21개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코스는 올레 7코스다. 길이 14.2㎞의 코스를 천천히 따라 걸으며 제주 해안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6. 순천 선암사-승선교-송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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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암사을 비롯해 승선교, 송광사, 순천만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 '미슐랭'으로부터 최고 점수인 별 세 개를 받은 곳이다. 선암사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최고의 산사로 꼽은 곳이기도 하다.

천년고찰 선암사는 아름다운 사찰의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승선교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다리로 유명하다. 송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볼 수 있는 임경당과 우화각은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또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지구상에서 가장 온전하게 보전된 연안습지 중 하나로 너른 갈대밭이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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