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터보', 마이키 아닌 김정남이 출연한 이유"

[네이버tv캐스트 'SBS 힐링캠프']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터보' 김정남 씨. 그의 출연 비화가 공개됐다.

김정남 씨와 팀을 이뤄 '토토가'에 출연한 김종국 씨는 지난 26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김정남 씨와 함께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종국 씨는 "(터보 멤버) 마이키한테 좀 미안하다"며 "원래는 무한도전에서 마이키랑 같이 하자는 얘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키와 얘기를 했었는데 한 달 전쯤 (정남이) 형을 봤을 때 느낌이 형이 잘 살았다고는 얘기해도 내가 느낄 땐 그렇지 않았다. 오랫동안 형한테 도움을 준 게 없었는데 뭐라도 해주고 싶었다. 이번 '토토가' 출연이 형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재 미국 LA에서 보험설계사로 활동 중인 마이키와 전화연결을 하기도 했다.

김정남 씨는 마이키와의 통화에서 "형 '무한도전' 나온 거 봤니? 미안하다"며 "'토토가' 섭외가 원래 너라고 하더라. 형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마이키는 "아니다. 형 되게 좋았다"며 "난 항상 준비하고 있다. 가방도 싸놨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