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삼단봉'으로 택시 유리창 부순 이유

2015-01-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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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Seoul Police)님의 글경찰이 삼단봉으로 택시 유리창을 깨서 구

서울경찰 (Seoul Police)님의

경찰이 삼단봉으로 택시 유리창을 깨서 구하지 않았다면 한 택시 기사 생명이 자칫 위독할 뻔했다.

지난 26일 서울경찰 페이스북을 통해 용산경찰서 원효지구대 경찰관들이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택시기사 A 씨를 구조한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경찰관들은 몇 시간 째 연락이 없다는 동료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도착했을 때는 차량 내부에 히터가 계속 켜져 있었고, 문이 모두 잠겨 있어 차 안이 매우 뜨거웠던 상태였다.

이에 위급하다고 판단한 경찰관들은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찰관들은 택시 회사에 양해를 구한 뒤 삼단봉으로 조수석 뒷자석을 깨 운전자를 구조했다.

한편 A 씨는 평소 지병으로 당뇨병을 앓고 있었으며, 이날 무사히 구조된 후 의식이 돌아와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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