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모르는 여자들의 '여우짓' 5가지

2015-01-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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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은 자리 다른 여자들 '디스'하기 [이하 JTBC '마녀사냥' 캡처] 여자들의 고

1. 같은 자리 다른 여자들 '디스'하기

[이하 JTBC '마녀사냥' 캡처]

여자들의 고단수 '여우짓'은 '같은 자리 다른 여자들 디스하기'다.

배우 이채영 씨도 지난해 7월 19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 "여자들은 모임에서 좋아하는 남자가 있으면 남자들 모르게 웃으면서 서로 은근히 디스 한다"고 말했다.

이 방법은 자신이 상대방을 '디스'하는 게 너무 드러나면 안 된다. 은근히, 티 안 나게, 상대방의 콤플렉스를 도마 위에 올리는 여우같은 스킬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이렇다.

2. "나 좀 취한 것 같아"

[위키트리(유튜브 영상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여자가 정말 취한 것과 술에 취한 척 하는 것은 다르다.

보통 호감이 있는 이성과 술을 마실 때 여성들은 '주당'처럼 보이는 걸 기피하기 위해 이 방법을 쓴다. 혹은 약간의 취한 척이 '귀여움'을 더해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남성들은 여성이 정말 취한 것인지 취한 척 하는 것인지 구분해야 한다. 여성이 정말 취했는데 '취한 척' 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이면 문제다.

3. "민낯인데 이상하지 않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누나, 여동생이 있는 집안에서 자란 남성들이라면 익히 알 것이다. 여성의 '민낯'이 어떤 건지를...

호감있는 남성에게 항상 예쁜 모습만을 보여 주고 싶은 여성은 민낯을 보여줘야만 하는 상황이 난감하다. 물론 이 상황에서 자신의 100% 민낯을 보여줄 여성은 많지 않다.

갑자기 찾아온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비비크림 바르고 눈썹 그리고, 립스틱까지 연하게 발랐건만 "민낯인데 이상하지 않아?"라고 말하는 여자들.

요즘은 반영구 화장으로 세안을 해도 눈썹과 아이라인, 입술 화장이 지워지지 않는 신기술도 등장했다.

4. 웃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하기

[이하 인스티즈]

자연스럽게 기대는 제스처는 과하지 않은 스킨십으로 호감도를 상승시킨다.

호감 있는 이성과 가까운 자리에 앉았을 때 자연스럽게 기대거나 어깨를 치는 행동만으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무작정 '여우짓'이라고만은 볼 수 없다. 습관적으로 동성, 이성 누구에게나 웃으며 기대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5.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좀 도와줄래?"

[SBS '별에서 온 그대' 캡처]

누구나 호감 있는 이성과 가까워지고 싶어한다. 하지만 무작정 가까워 질 수는 없고 '핑계'가 필요하다.

여성은 상대 남성이 잘 아는 분야의 것들을 질문해 피드백을 받으면서 친해질 수 있다. 호감있는 남성이 잘 아는 분야의 것을 질문하면서 그와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