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사람이 던진 한 마디에 35Kg 뺀 여성

2015-01-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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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여성이 지나가는 사람들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충격을 먹고 살을 빼 결국 비키니

영국의 한 여성이 지나가는 사람들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충격을 먹고 살을 빼 결국 비키니 모델이 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mirror)는 해당 여성을 김 보우맨(22 · Kim Bowman)이라 소개하며, 전후 몸무게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약 35Kg을 뺐다고 보도했다.

Woman sheds FIVE STONE after cruel 'fat' taunts from strangers in the street
보도에 따르면 그는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무심코 자신을 보며 뚱뚱하다고 했다"며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비록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알고있었지만, 얼만큼 뚱뚱한지는 깨닫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상처를 받은 그는 살을 빼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5.5 스톤(5.5 stone = 약 35Kg)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단지 살만 빠진 것이 아니라 그는 몸은 탄탄하게 만들었다.

살을 뺀 방법에 대해 그는 음식 정량을 줄이고, 단 것을 끊는 것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달리기를 비롯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과 '정해진 식사법'을 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도 그는 매일 아침 오트밀과 단백질 파우더 또는 시금치 오믈렛을 먹으며 삶은 야채를 곁들인 치킨, 밥, 칠면조 샐러드 등을 네 끼로 작게 나누어 먹는 '정해진 식사법'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매체에 "자신의 이름을 건 피트니스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며 "자신과 같은 사람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현재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야생 동물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는 가운데 '비키니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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