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겨서 추방당한 남자'가 밝힌 사건 전말과 근황

2015-01-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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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생겨서' 추방당한 것으로 알려진 아랍 에미레이트 출신 모델 오마르 보르칸(Oma

'너무 잘생겨서' 추방당한 것으로 알려진 아랍 에미레이트 출신 모델 오마르 보르칸(Omar Borkan Al Gala)이 사건 전말을 털어놨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메트로에 따르면 오마르는 '추방' 사건이 보도된 지 2년이 흐른 지난 15일, 당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이 매체에 자세하게 털어놨다.

그는 "리야드에서 열린 문화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친구들과 사우디 아라비아에 갔다. 우리는 그냥 뭔가 할 만한 것을 찾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축제에서 한 소녀가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여성 팬들이 자신의 주위에 몰려들었고 경찰이 축제를 떠나달라고 부탁했다"며 "그곳에서는 여자와 남자가 섞이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추방당한 것이 아니다. '나라가 아닌' 축제에서 떠나달라는 요구를 받은 것"이라면서 당시 보도 내용이 틀린 것을 알았지만 모델로서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어 잠자코 있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2013년 4월 오마르는 너무 잘생긴 나머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추방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보도 이후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는 이틀 만에 8만 건을 돌파했었다.(현재는 200만 건을 훌쩍 넘는다).

마지막으로 그는 메트로에 "'너무 잘생긴'이라는 타이틀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며 "나보다 잘 생긴 사람이 아주 많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현재 캐나다 벤쿠버에 거주하고 있으며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모델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에는 삼성 홍보대사로도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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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ar Borkan Al Gala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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