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가 SNS에 남긴 작별인사

2015-02-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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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은 끝이났다!!비록 원하는 목표는 달성 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열심히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를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차미네이터' 차두리 씨가 1일 팬들에게 대표팀 은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은 끝이났다!! 비록 원하는 목표는 달성 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열심히 뛰어준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선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한국은 지난 3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1-2로 졌다.

연장전까지 150분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차두리 씨는 호주전을 끝으로 14년동안 정든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어야 했다.

차두리 씨는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는 폭발적인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 트위터 @theKFA ]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