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책상서 피임약 발견한 남동생이 보낸 카톡"
2015-02-04 14:10
add remove print link
[온라인 커뮤니티 '베스티즈' 캡처] "남동생이 누나의 피임약을 발견했다"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베스티즈' 캡처]
"남동생이 누나의 피임약을 발견했다"라는 제목으로 4일 '베스티즈'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된 카카오톡 캡처 이미지다.
남동생과 누나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 내용은 이렇다.
남동생 : 시험은 잘 보셨나요? 잘 봤을 거라 믿어요. 다름 아니라 제가 카톡 보내는 이유는 책상 위에 피임약 있더라고요.
누나의 성생활 존중하지만 이런 거 '엄빠'(엄마 아빠)가 보면 혼나요. 책상 서랍에 숨겼으니깐 이따 잘 보관해요.
누나 : 미쳤냐.
누나 : 누나 그거 시험 때 생리 안 할라고 먹는거야. 엄마 아빠 다 알아.
피임약의 에스트로겐 성분은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어 여성은 때로 생리 주기를 조절하거나 교정할 때 약을 먹기도 한다. 이를 몰랐던 남동생과 벌어진 '귀여운 해프닝'이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