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에게 서로의 눈을 4분간 응시하게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소울 팬케이크(Soul Pancake)'는 이 연구 내용이 실제로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 12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직접 실험에 나섰다.

소울 팬케이크는 자원봉사자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4분 동안 서로를 응시하게 했다. 이 자원봉사자들은 이제 막 만나기 시작한 이들을 비롯해 1년, 5년, 55년 등 함께 한 시간이 각기 다른 커플들이었다.

처음 서로의 눈을 응시하게 된 커플들은 매우 어색한 것처럼 보였지만 몇 분이 흐르자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실험 종료 후 노년의 여성은 남성에게 "느낌이 이상해요. 결혼한 지 55년이 됐지만 우리는 서로의 눈을 이렇게 제대로 바라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성은 "당신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면서 내가 얼마나 당신을 필요로 하는지 알았어요"라고 말해 여성을 감동케 했다.

또 한 흑인 남성은 "일이나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당신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멋진지"라며 자신의 특별한 감정에 대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