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일배 중인 세월호 희생자 누나 울음 소리"

2015-02-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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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몽구님의 글23일 오후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mediamongu)가 페이스북에

미디어몽구님의

23일 오후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mediamongu)가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이다.

미디어몽구는 "팽목항에서 광화문까지 삼보일배 중인 세월호 희생자 이승현 군 누나 아름이(이아름 씨). 울면서 하고 있어요. 너무 짠 합니다"라며 위 영상을 올렸다.

세월호 희생자 고 이승현 군 부녀는 선체 인양을 촉구하며 23일 진도 팽목항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시민 등 10여 명과 함께 삼보일배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 씨 등 참가자들은 세월호 모형배를 수레로 운반하며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

오는 6월 광화문 도착을 목표로 하는 이 씨는 자식의 고통을 느끼고자 무릎보호대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도 가족 품 안으로 돌아오지 못한 세월호 실종자는 9명이다.

[연합뉴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