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핑크색으로 전신 염색시켜 숨지게 한 배우

2015-03-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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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 레리나(Elena Lenina)가 고양이를 핑크색으로 전신 염색시킨 몇달 후 고양

엘레나 레리나(Elena Lenina)가 고양이를 핑크색으로 전신 염색시킨 몇달 후 고양이가 숨진 사실이 알려져 크게 비판받고 있다.

2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출신 배우, 모델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엘레나 레리나가 파티를 위해 키우던 고양이를 핑크색으로 전신 염색시켰다고 보도했다.

안타깝게도 염색한 몇달 후 그 고양이는 패혈증으로 숨졌으며 전신 염색을 했던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다.

데일리메일은 지역매체를 인용, 레리나가 지난 9월에 있었던 파티에 데려가기 위해 어린 고양이를 전신 핑크색으로 염색시켜 위험에 노출시켰다고 보도했다. 그 파티는 모두가 핑크색을 입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Daily Mail님의

하지만 레리나 측은 고양이를 염색시킨 것은 미용사였으며 고양이도 그것을 좋아했고 당시에 건강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수의사에게 염색은 동물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레리나는 파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고양이를 새로운 주인에게 넘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