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절에 '나무심기' 나선 김정은 위원장
2015-03-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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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식수절을 맞아 공군부대를 방문해
[이하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식수절을 맞아 공군부대를 방문해 직접 나무를 심었다.
2일 김 제 1위원장은 식수절을 맞이해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제 447군부대를 방문했다. 그는 전투비행사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김 위원장은 손수 구름향나무, 은빛종비나무, 수삼나무, 은행나무 등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산림조성 사업에 군대가 앞장서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 위원장은 "산림문제를 놓고 더이상 물러설 길이 없기에 당은 산림복구도 총포성 없는 전투로 간주하고 자연과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식수절은 김일성 전 국가수석이 1946년 4월 6일 문수산에서 직접 나무 심은 것을 기념하는 날이며 1999년부터 3월 2일로 변경됐다. 우리나라의 식목일에 해당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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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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