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깝치다 죽는다' 이태임 욕설 유포 내용"

2015-03-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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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캡처] 배우 이태임(29)씨가 프로그램 녹화 도중 쥬얼리 출신 김예원(26)씨에

[MBN 캡처]

배우 이태임(29)씨가 프로그램 녹화 도중 쥬얼리 출신 김예원(26)씨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인 가운데 이 씨가 했다고 전해진 욕설 내용이 보도됐다.

4일 MBN은 이 씨가 김 씨에게 "XX XXX아, 연예계 생활 그만하고 싶냐? 좀 뜨니깐 개념 상실했냐. 깝치다가 죽는다"라고 말했다는 욕설 관련 유포 내용을 전했다.

해당 욕설은 이 씨 논란 관련해 증권가 정보지 일명 '찌라시'에 적힌 일부 내용이다. 김 씨 측은 이 내용을 두고 "욕설한 건 맞지만 찌라시에 적힌 만큼 심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3일 일간스포츠는 이 씨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프로그램 녹화 도중 김 씨에게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내는 소란을 피웠다고 전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 매체에 "이태임이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에서 수영과 더불어 해녀가 되는 과외를 받고 있다. 최근 겨울 바다에 입수해서 촬영을 하던 중 (예원의) '춥지 않냐. 괜찮냐'는 말에 갑자기 이태임이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다고 들었다. 특별히 흥분할 상황이 아니었는데 갑작스러운 이태임의 행동에 다들 놀랐고 촬영까지 중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최근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녹화에 불참하고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도 자진 하차하는 등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이 씨 소속사 측은 "(이태임이) 감기, 피로 누적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2월 24일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끝내고 입원했다. 상황을 보고 퇴원해 이번 주 안에 드라마에 합류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