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내기' 현장 관계자 "이태임, 몸 안 좋다며 촬영 피해"

2015-03-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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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공식홈페이지 ] 배우 이태임 씨가 MBC '띠동갑내기 과외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공식홈페이지 ]

배우 이태임 씨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가수 예원에게 욕설과 막말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현장에 있던 관계자의 또 다른 증언이 나왔다.

5일 이데일리는 지난 2월23일과 24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상황을 재구성해 보도했다.

`욕설 파문` 이태임vs예원 `띠과외` 촬영현장의 재구성
매체에 따르면 이태임 씨는 주축으로 촬영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건강을 이유로 24일 촬영에 합류했다.

또 이 씨는 이날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몸이 안좋다며 자신이 타고 온 차량에 들어가 버렸다. 이에 이 씨 대신 예원이 말을 탔다.

그는 해녀 할머니가 차려준 식사를 먹으면서 "비려. 맛없어"라고 대꾸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이 매체에 "식사를 준비한 해녀 할머니가 당황할 정도였다"며 "리얼리티를 살려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태임의 반응은 돌발적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현장은 이 씨는 예원에게 욕을 하는 바람에 더 이상 촬영을 진행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됐다. 이 씨는 예원은 함께 엔딩 멘트를 하기로 설정돼 있었지만 마지막에도 카메라 앞에 서지 않아 예원 혼자 엔딩멘트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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