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 얼굴 80바늘 꿰매"
2015-03-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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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피습을 당한 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봉합수
[연합뉴스]
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피습을 당한 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에 대한 수술결과가 나왔다.
이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측은 "수술적으로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오른쪽 얼굴에 길이 11cm, 깊이 3cm를 봉합해 80바늘을 꿰맸다"고 전했다. 또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린 수술 결과 "안면 신경과 침샘 등 신체 주요부위는 이상이 없다"며 "1~2cm만 더 들어갔으면 경동맥이 손상될 뻔 했다"고 밝혔다.
공격 방어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밝혀진 왼쪽 손에 대해 병원 측은 "왼쪽 팔에 3cm 정도 관통상을 당했다"며 "새끼 손가락에 신경 손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6개월 ~ 1년 이내 기능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최대 1년간은 감각 저하가 올 수 있다"고 전했다.
수술이 끝난 리퍼트 대사는 현재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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