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가 전한 '이태임-예원에 대한 해녀들 증언'

2015-03-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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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6일 디스패치가 배우 이태임씨 욕설 논란이 불거졌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

[MBC ]

6일 디스패치가 배우 이태임씨 욕설 논란이 불거졌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 제주도를 찾아 해녀 2명에게 들은 이야기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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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당시 가까이에서 이태임 씨를 지켜봤던 장광자 할머니는 "나도 TV를 보고 깜짝 놀랐어. 우리 딸(이태임)이 그럴 아가씨가 아닌데, 그런 심한 욕을 했다니 말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는 이 씨가 해녀들 사이에서 '딸'로 통했다면서 "예전 촬영에선 열심히 했다. 주민들과도 잘 어울려 '딸'이라 불렀다"고 전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이 씨가 자신의 집에 도착한 24일 당일을 회상하면서 "(이 씨가) 슬퍼보였다"고 설명했다.

할머니는 "딸(이태임)이 나를 보자마자 '어머니'하면서 끌어안는데, 이미 눈물이 그렁그렁 했다"며 "10년 동안 탤런트 생활을 했는데 전부 실패했다고. 지금 출연하는 드라마(내 마음 반짝반짝)도 잘 안될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광자 할머니는 예원이 반말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 아가씨(예원)가 이태임한테 반말을 하고 그럴 수는 없지. 참 싹싹하고, 열심히 하던데. 게다가 태임이랑은 처음 보는 사이인데. 말도 안 돼"라고 반박했다.

베트남 출신 해녀 루엔키니 역시 "예원 씨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말을 걸었어요. 싹싹하고 친절해서 굉장히 좋았어요. 말투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완전 거짓말이에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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