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순간, 사자가 차 문을 열었다"
2015-03-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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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Joshua Sutherland'] 한 가족이 지난해 사파리
[유튜브 'Joshua Sutherland']
한 가족이 지난해 사파리 공원에서 찍은 한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남아프리카의 한 사파리 공원에서 가족이 차 안에서 사자 무리를 구경하고 있다. 무섭게 생긴 사자 여러 마리가 보이지만 가족은 마냥 들떠있다. 이들은 차 안에 있어서 안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자 한 마리가 차 문 바로 앞에 다가왔다. 이들은 흥분하며 카메라 셔터를 누렀다. 그 순간 '덜컥'하고 차 문이 열린다.
사자가 입으로 차문 손잡이를 물어 문을 열어버린 것이다. 이들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다행히 살짝 열린 문을 누군가 급히 당겨 닫는다. 이후 가족들은 차 문을 잠근다.
사태 수습 후 들리는 여성의 목소리. "세상에. 사자가 문도 열 수 있는진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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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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