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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이여, 미래를 토크하라"

2015-03-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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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서울 상일여고에서 열린 ‘온드림스쿨 톡!똑!콘서트'에서 강연한 후 참가 학

[지난해 12월 서울 상일여고에서 열린 ‘온드림스쿨 톡!똑!콘서트'에서 강연한 후 참가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 이하 사진 '현대차정몽구재단']

"방탕 하라고 말하진 않겠다. 하지만 방황하면서 길을 찾는 게 청춘이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 그 속에서 우연히 미래가 열린다"

지난해 12월 서울 상일여고를 찾은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이 '온드림스쿨 톡!똑!콘서트'에 나와 여고생들 앞에서 자신의 실패담과 방황했던 젊은 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한 말이다.

"강연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벌써 학생들이 보내 온 이메일들이 먼저 도착해 있다"고 말하는 최 원장은 "그 날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일을 해냈다"라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내년 '자유학기제' 도입 앞두고 토크 콘서트 확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온드림스쿨'이 올해도 계속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내년부터 전면 도입될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이 콘서트 사업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정몽구 재단은 교육부, KBS미디어와 함께 서울 종로구 소재 재단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 및 농산어촌 청소년 진로 및 인성 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영학 재단 이사장, 박영문 KBS미디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은 분야별 유명인 및 전문가 멘토의 강연,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문화예술 공연, 멘토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다.

이 콘서트에는 개그맨 김병만, 방송인 전현무, 시인 김용택, 뉴스앵커 황상무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학생들을 위한 강연 멘토로 직접 출연해 초ㆍ중ㆍ고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전북 김제, 경남 함안, 충남 홍성, 강원 삼척, 전남 장성, 경북 상주, 충북 음성 등 권역별 도시를 순회하며 지역 내 청소년들을 무료로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정몽구 재단은 모든 소요비용을 부담하게 되며, 교육부는 프로그램 개발 및 여건 조성을, KBS미디어는 콘서트 운영 및 방송 제작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이 날 협약식에서 황우여 교육부장관은 "중학교 단계는 학생들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해가는 중요한 시기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정몽구 재단 및 KBS미디어와 협력해 청소년 모두가 각자 꿈꾸는 미래의 진로를 탐색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영학 재단 이사장은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도록 동아리 활동 지원을 더욱 체계화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12년 재단의 교육사업과 장학사업을 포괄하는 인재육성 브랜드 ‘온드림스쿨(on Dream School)’을 발족하고, 농산어촌 청소년 교육 기회 확대, 중ㆍ고등학교 동아리 활동 지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미래인재 육성 및 정부 교육정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4 온드림 서머스쿨 / 한국교원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 2014 온드림 서머스쿨은 농산어촌 초등학생, 교육투자우선지역 중•고등학교 동아리 학생, 현직•예비 교원을 비롯한 1,2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여름캠프였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예술진흥과 문화격차 해소, 교육지원 및 장학사업,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의료지원과 사회복지 등을 통해 미래인재에게 꿈을 심어주고, 소외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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