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쌀롱'에 출연한 'BJ계 4대 여신' 엣지

2015-03-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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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캐스트 'jtbc 속사정쌀롱']BJ계 '4대 여신'으로 불리는 BJ 엣지가 J

[네이버tv캐스트 'jtbc 속사정쌀롱']

BJ계 '4대 여신'으로 불리는 BJ 엣지가 JTBC '속사정 쌀롱'에 출연해 관심이 집중됐다.

15일 방송된 '속사정 쌀롱'에서는 1인 인터넷 방송이 유행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BJ계 4대 여신으로 꼽히는 엣지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했다. BJ는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 등에서 활동하는 1인 방송 진행자다.

그가 "인터넷 방송하고 있는 BJ 엣지다"라며 독특하고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하자 출연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방송에 따르면 엣지는 음악 방송 등이 포함된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 중이며 애청자 수 20만 5847명, 누적 시청자 수 2500만 명을 기록한 6년차 BJ다. 그는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엣지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1인 방송'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방송중 한 사람에게 별풍선을 1600만 원 어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엣지는 1600만 원 상당의 별풍선을 보낸 사람은 본 적이 없는 분이며, 노래 '홍콩반점' 립싱크했을 때 받았다고 밝혔다.

별풍선은 아프리카TV에서 1인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BJ에게 선물할 수 있는 사이버 캐시로 1개당 100원이며, 현금화할 수 있다. 엣지는 당시 수수료를 떼고 1200만 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종신 씨가 "(방송을 할 때) 성적인 이야기로 힘들게 하는 사람도 있냐"고 묻자 엣지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채팅방에 들어올 때 시청자들이 닉네임을 정하는데 성적인 표현이 담긴 아이디로 접속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런 사람들 때문에 많이 울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현이 씨는 "(그런 사람들을) 강퇴시키는 방법은 없냐"는 질문을 던졌고 "있다. 엣지는 "블랙리스트도 있고 아이피를 차단시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 씨는 이날 '4대 여신'으로 불리는 엣지가 화면을 통해 등장하자 "거기 어디냐"며 스튜디오를 탈출해 엣지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엣지는 "난 화면으로 봐야 예쁘다"며 걱정했지만 오히려 그와 함께 강남 씨의 모습이 화면에 비추자 출연자들은 "나이 들어보인다", "동네 아저씨 같다"며 강남 씨를 지적했다.

출연자들이 "이제 그만 스튜디오로 돌아오라"고 했으나 강남 씨는 "형들이라도 돌아가기 싫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속사정 쌀롱'은 실험, 데이터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 숨겨진 사람들의 심리를 알아보고 이야기 나누는 토크쇼다.

BJ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